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고영표가 데뷔 첫 완봉승으로 연패 탈출의 마법사가 됐다.
고영표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9이닝 동안 실점을 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6-0 완승을 이끌고 완봉승을 기록했다.
고영표가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이닝도 6이닝이었을 만큼 '깜짝 호투'였다.
고영표는 "팀이 연패 중이어서 무거운 등판이었다. 개인 성적보다 팀의 연패를 끊어서 마음고생을 덜 수 있었다"라면서 "완봉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고 매 이닝 전력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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