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선두 KIA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팀은 9회까지 5-5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치렀다.
최후에 웃은 팀은 바로 NC였다. 연장 12회초 모창민의 좌중간 안타에 재비어 스크럭스의 고의 4구 등으로 주자들을 모은 NC는 이종욱의 우월 3점홈런으로 8-5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NC는 12회말 김지성에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더이상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확인했다.
이날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6이닝 5피안타 5실점, KIA 선발투수 김진우는 4⅓이닝 3피안타 8사사구 5실점에 그쳤다.
NC는 이날 승리로 1위 KIA와의 격차를 다시 1.5경기차로 줄였다. KIA는 4연승에서 행진이 멈췄다.
[이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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