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정진기가 이틀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정진기는 팀이 4-1로 앞선 4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 삼성 선발 우규민의 초구 123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28일 삼성전에 이은 홈런포.
시즌 3호이자 통산 3호 홈런이다.
SK는 최정, 한동민에 이어 정진기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4회초 현재 7-1로 앞서 있다
[SK 정진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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