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말할 것도 없는 완패다."
삼성이 30일 KGC와의 챔피언결정 5차전서 패배했다. 삼성은 시리즈 스코어 2승3패로 또 다시 밀렸다. 6~7차전을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다. 턴오버가 잦았고, 외곽슛도 제때 터지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말할 것도 없는 완패다. 조급하지 않았나 싶다. 1대1을 많이 했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말렸다. 경기 막판에 추격한 건 다행이다. 수비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초반부터 2대2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심리전에 말렸다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여러가지가 있다. 몸 싸움 같은 것들이다. 크레익이 말렸다.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다. 움직임을 가지면서 농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라틀리프 의존에 대해 이 감독은 "골밑에서 외곽으로 빼주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안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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