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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를 대파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지동원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필리프 막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16위에서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알틴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알틴톱은 전반 42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을 만들었다.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1분에는 막스가 한 골을 더 보탰고, 후반 40분에는 라울 보바디야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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