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1회부터 실점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이 올 시즌 5번째 선발 등판. 앞선 4번의 등판서는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지원 부족으로 다시 패전을 맛봤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홈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시작하자마자 3루타를 내줬다. 우측으로 높이 뜬공을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무사 3루 상황서 후속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3번타자 다니엘 나바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의 위기. 류현진은 4번타자 마이켈 프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애런 알테르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이클 손더스까지 삼진으로 엮어낸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24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