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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까지 순항중이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1회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린 류현진은 1실점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2회 곧바로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어 안정세를 찾았다. 2회까지 기록한 투구수는 35개.
류현진은 3회 앞서 3루타를 내줬던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선두타자로 상대했다.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을 이끌어 이날 네 번째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프레디 갈비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번타자 다니엘 나바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4개의 공을 던졌으나 모두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났다. 후속타자 마이켈 프랑코는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에는 19개의 공을 던졌다. 3회까지 기록한 총 투구수는 54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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