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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수비 도움으로 5회 위기를 넘겼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서 5이닝을 책임져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무려 7개나 뽑으며 특유의 '닥터 K' 본능을 과시했다. 4회까지 던진 공은 68개. 다저스 타선은 2점을 뽑아 류현진에게 2-1의 리드를 안겼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메론 러프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러프를 날카로운 견제로 잡아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후속타자 투수 닉 피베타는 삼진처리. 이날 8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2사 이후 세자르 에르난데스는 내야땅볼로 처리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5회에 던진 공은 12개. 5회까지 기록한 투구수는 80개였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아웃카운트 한 개를 책임진 뒤 공을 세르지오 로모에게 넘겼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⅓이닝 3피안타 9탈삼진 3볼넷 1실점 투구를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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