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 부모·아이 시선비교 '유쾌 반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부모의 시선과 아이의 시선을 비교, 간극을 유쾌하게 그려낸 시선극장 극과 극 영상을 공개했다.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형제의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 '보스 베이비'가 반전꿀잼을 선사하는 시선극장 극과 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총 4편으로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CJ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순차적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팀의 부모님 앞에서는 영락 없는 아기인 반면, 팀 앞에서는 카리스마 보스로 이중 생활 중인 보스 베이비 캐릭터 설정을 재미있게 살려내 온라인상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1편에서 "형 괴롭히려면 뭘 해야지?"라는 질문과 함께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보스 베이비와 베이비 군단의 장면은 형제가 있다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다음 2편에는 팀과 보스 베이비가 블록버스터 영화 속 자동차 액션씬을 방불케 하는 우유 쟁탈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곧바로 이 모든 것을 창문 넘어 "오구오구~" 쳐다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이어져 반전과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다.

3편에서는 사이 좋은 형제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부모님이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맛없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팀에 접시를 집어 던지고 얼굴에 뱉어버리는 보스 베이비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엄빠 앞에선 친한 척 좀 하자고. 서로 사랑하는 척 말이야"라고 제안하는 팀에 피자를 먹던 '보스 베이비'가 "토 나와!"라며 낯간지러움과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 실제 형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보스 베이비'는 오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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