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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맞대결에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03에서 .313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이날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한 타자였다. 더불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도 이어갔다.
1회초 1사 이후 맞이한 첫 타석서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초 크리스 웨스턴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이날 4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8회초 2사 1루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번번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해 0-2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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