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TPC(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1,3라운드에는 포섬(2명이 공 1개로 경기), 2,4라운드에는 포볼(각자 경기해서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로 최종순위를 가렸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6번홀 버디, 7번홀 이글에 이어 11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한편, 케빈 키스너(미국), 스콧 브라운(미국)과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27언더파 261타로 연장전을 치른다. 키스너와 브라운은 4라운드서 버디 10개와 이글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블릭스트와 스미스는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연장전은 일몰로 이날 치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일에 가려진다.
[최경주(왼쪽)와 위창수(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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