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1일 '완벽한 아내' 측은 남은 2회의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조여정, 죗값 치를까?
지난 16회분에서 구정희(윤상현)와 멀리 떠나겠다는 정나미(임세미)의 도발에 무차별적인 폭행을 시작한 이은희(조여정). 덕분에 중심을 잃은 나미는 난간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고, 몰래 현장을 빠져나온 은희는 정희와 알리바이까지 맞췄다. 그저 사고였다는 합리화와 엄마 최덕분(남기애)의 거짓 자백으로 진실이 묻힌 상황이지만,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것. 과연 나미를 죽게 한 은희는 죗값을 치르게 될까.
▲ 윤상현, 욕망 버릴 수 있을까?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이로 인해 은희의 죄를 묵인한 정희. 경찰보다 빨리 나미의 죽음을 알린 은희에게 "문은경 너 진짜 미쳤구나"며 신고를 하려 했지만 "아무것도 없이 그 옛날의 구정희로 돌아가도 좋아요?"라는 은희의 말에 양심을 져버린 것. 은희가 정신병원으로 떠나며 모든 것을 잃게 생긴 정희가 과연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고소영, 웃을 수 있을까?
은희 때문에 정희와 이혼을 하고, 막내 혜욱(김보민)이는 충격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며 하루도 맘 편히 웃지 못했던 재복. 하지만 지난 18회분에서 마음이 병든 은희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며 착한 복수를 시작했고,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강봉구(성준)와는 진심을 확인했다. 이름과 달리 복이 없었던 재복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완벽한 아내'는 1일 밤 10시 19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