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와 블릭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 TPC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연장전서 케빈 키스너(미국), 스콧 브라운(미국)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PGA 통산 첫 승이다.
이번 대회는 2명이 짝을 이뤄 1,3라운드 포섬, 2, 4라운드 포볼로 진행했다. 스미스와 블릭스트, 키스너와 브라운은 1일 4라운드까지 27언더파 261타를 적어냈다. 그러나 일몰로 연장전은 2일에 진행됐다. 1~3차 연장서도 승자가 가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4차 연장서 스미스와 블릭스트가 버디를 솎아내면서 파에 그친 키스너와 브라운을 따돌렸다.
한편, 1일 끝난 4라운드서 최경주(SK텔레콤)와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스미스와 블릭스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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