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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병헌이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의 양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이병헌이 지난 95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양자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 사이에는 3남 1녀가 있었다. 믿음직한 장남이자 장차 대우그룹의 후계자가 될 김선재 씨를 굉장히 아꼈다고 하는데, 90년 김선재 씨가 24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된다"고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또 "김선재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특히 정희자 여사는 아들의 이름을 딴 선재 미술센터를 만들어서 아들의 영혼을 기렸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4년 후 우연히 TV에서 김선재 씨와 딱 닮은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병헌이었다고 한다"고 김우중 전 회장, 정희자 여사와 이병헌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한은정은 "그러면 어느 분이 연락을 해서 이병헌을 접촉하게 된 거지?"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정희자 여사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 만남의 주선자가 따로 있는데, 대우전자 CF모델로 굉장히 오랫동안 활약을 했던 유인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세 명이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된 자리에서 양자가 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양자가 돼달라는 제안에 깜짝 놀라고, 당황했다고 하는데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은 같기에 그 생각에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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