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스턴전 테이블세터 복귀…10G 연속 출루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테이블세터로 복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추신수는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2명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시즌 21경기 타율 0.274(73타수 20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9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 3경기서는 모두 하위 타순에 배치됐지만 이날 본래의 위치인 테이블세터로 복귀했다. 전날 경기서는 7번 지명타자로 나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추신수가 이날 상대할 투수는 우완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다. 맥컬러스를 상대로는 통산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 텍사스 선발 라인업

들라이노 드쉴즈(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조이 갈로(3루수)-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좌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 선발투수 우완 앤드류 캐쉬너.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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