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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드웨인 존슨의 2020년 대선 출마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대중은 스타를 사랑한다”면서 “공화당의 레이건은 대통령이 됐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이 대선에 출마해야한다.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가 얼마나 안전할지 생각해 보라. 그러나 빈 디젤은 안된다. 리암 니슨도 좋다. 그러나 리암 니슨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아 출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2016년 11월 인터뷰에서 “나는 출마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드웨인 존슨은 현재 지구상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배우이다. 그는 HBO의 ‘볼러스’ 시즌3와 뉴라인 시네마의 액션영화 ‘램페이지’ 촬영을 앞두고 있다. DC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 ‘샤잠’의 출연도 예정돼 있는 데다 3D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 스크레퍼’에도 출연한다.
그가 이미 예정돼 있는 영화 스케줄을 포기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사표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클 무어, 드웨인 존슨.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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