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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혜은이가 남편인 배우 김동현의 빚으로 인해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혜은이는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남편의 빚이 200억 원이었나?"라는 MC의 질문에, "시간이 흘렀으니까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그 정도다. 좀 많았다"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혜은이는 "그 때문에 내가 15년 정도 방송 활동을 못하고 돈 버는 일만 했다.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무엇이건 했다. 다 지난 일이니까…. 그 당시에는 너무 다급하니까 남편과 '죽네, 사네' 할 겨를도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빚이 줄어가는 기쁨을 느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빚이 없는 사람 같다"며 "지금은 90% 정도 갚았다. 이젠 별 일이 아니다"고 덧붙여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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