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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행, 음식에 이어 이번엔 인문학이다.
tvN 측은 2일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의 제목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다. 유시민 작가, 유희열이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추가 멤버를 섭외 중이며, 촬영이랑 방송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손 대는 프로그램마다 히트시키는 나영석 PD가 인문학에 도전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선하다. 몇 년 전부터 인문학 열풍이 불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최적으로 녹여낸 방송은 거의 없었다. 인문학을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이 드물었던 것.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이고, 인간 삶의 기초이지만 한국에서는 인문학을 전공하면 굶는다는 그릇된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실제 대학 인문계를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나영석 PD는 언제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인문학과 여행을 결합시켜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인문학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 구성도 기대감을 높인다. 유시민 작가는 최근 ‘썰전’에 출연해 호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품격 있는 작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놓는 책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희열 역시 출중한 음악 실력과 뛰어난 예능감각으로 유시민 작가와 색다른 케미를 발산할 전망이다.
나영석 PD의 인문학 예능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시청자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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