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문희준 "어버이날, 장인·장모 선물도 준비해야 돼?" 멘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초보남편 가수 문희준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멘붕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 출연진은 일명 '돈 나가는 달'로 불리는 5월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MC 및 출연자들은 새 신랑인 문희준에게 "결혼하고 맞는 첫 어버이날인 만큼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선물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깜짝 놀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선물도 준비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지난 2월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한 초보 남편이다 보니 어디까지 집안 행사를 챙겨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

문희준은 "'아빠본색'을 하길 정말 잘했다. 안 했으면 그냥 넘어갈 뻔했다"며 어떤 선물이 좋을지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다. 선배 아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선물 목록을 이야기했고 쏟아지는 조언에 문희준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배우 이한위는 베테랑 아빠답게 "작은 것부터 서서히 시작해라"고 조언했고, 문희준은 큰 깨달음을 얻은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빠본색'은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희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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