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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 캐츠,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85타수 27안타 타율 0.318.
황재균은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타코마 우완 선발투수 랍 웰렌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지난달 29일 타코마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황재균은 후속 라이더 존스의 2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됐다.
황재균은 0-0이던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웰렌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에 반응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5회초에는 1사 주자 1,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8구를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에반 마셸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2-5로 뒤진 9회초 1사 1루서 다섯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마크 로우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지난달 29일 타코마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황재균은 라이더 존스의 좌월 2루타 때 3루에 들어갔고, 크리스 마레로의 2타점 좌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6일 라스베가스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10득점째.
새크라멘토는 타코마에 6-5로 이겼다. 줄곧 2-1로 앞서다 8회말 4실점한 뒤 9회초에 4점을 뽑아내며 재역전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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