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주전 4번타자 윤석민을 선발라인업에서 빼면서 허정협을 선발 4번타자로 내세운다.
넥센은 2일 고척 KIA전서 송성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서건창(2루수)-허정협(좌익수)-채태인(1루수)-김민성(3루수)-김하성(유격수)-박정음(중견수)-주효상(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단 윤석민에게 휴식을 줬다. 장정석 감독은 "이제까지 단 한 타석만 쉬었다. 다른 선수들은 한 번씩 쉬게 했는데 석민이는 쉬지를 못했다. 어제 경기가 없었지만, 그래도 하루 더 쉬게 해주기로 했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주전들이 전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욕심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1경기에 더 욕심을 내다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허정협을 4번타자로 내세운다. 2015년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허정협은 올 시즌 23경기서 타율 0.310 7홈런 20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결국 이날 4번타자로 승격됐다.
테이블세터는 송성문과 이정후다. 이들 역시 올 시즌 툭 튀어나온 뉴 페이스들이다.
[허정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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