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본인의 역할을 아는 선수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2연승, kt전 6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 13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송승준이 8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 외 김동한, 최준석, 김문호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매번 중요한 경기지만 한 주의 첫 경기에 송승준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선발 경험이 많은 선수라 팀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안다. 공격에서 손아섭이 살아 나가니 득점이 잘 이뤄졌다. 좋은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3일 닉 애디튼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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