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올 시즌 가장 많이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2연승, kt전 6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 13패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 중견수 뜬공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에 기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냈고, 6회와 7회 모두 우전 적시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손아섭은 경기 후 "팀이 이기는데 시즌 들어 가장 많이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5월 첫날 이겨서 기분 좋게 시작한 것 같다. 타격은 오늘 좋다가도 내일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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