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홈런 한 방으로 LG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N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8승 1무 8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15승 12패가 됐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3회 선두타자 양석환의 볼넷, 정상호의 희생번트, 손주인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용의가 좌전 적시타로 3루주자 양석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LG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NC는 7회 모창민의 2루타에 이은 재비어 스크럭스의 역전 투런포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 홈런이었다.
NC 선발투수 최금강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스크럭스가 결승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최금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