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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절친 지석진과 생애 첫 패키지 여행기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 초대 MC 개그맨 김용만이 10주년을 맞아 특별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은 "'1대 100' 첫 녹화 느낌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네덜란드 퀴즈 프로그램 회사에서 포맷을 사 온 거다. 첫 녹화 당시 네덜란드 판권 관계자들이 지켜봤다더라. 네덜란드 프로그램보다 더 좋다고 하셨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조충현은 "제일 기억에 남는 출연자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예심에서 만점을 받은 출연자가 있었는데 2단계에서 자신 있게 탈락하셨다. 조연출이 털썩 주저 않았다.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조용히 돌아가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충현은 김용만이 활약하고 있는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를 언급하며 "패키지여행을 싫어하신다고 했던데"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처음에 간 패키지여행은 지석진과 함께했다. 급하게 준비한 나머지 신혼부부 패키지여행을 잡았더라. 우리 빼고 다 신혼부부였다. 방에 들어가면 학이 입을 맞추고 있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김용만은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서 첫 회가 태국 패키지여행이었는데 그 코스가 너무 익숙하더라. 알고 보니 지석진과 갔던 곳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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