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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10주년 특집을 맞아 초대 MC 김용만이 1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섰는데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벅차다. 거기가 원래 내 자리다. 푸근한 곳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충현은 김용만에 "상금 5천만 원을 타신다면 어디에 쓰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고아원과 중증 장애인을 후원하는 단체에 전액 기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조충현은 김용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바쁘게 활동 중이시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일이 안 될 때가 있고 잘 될 때가 있다. 요즘 들어 한 달에 하루 쉴 정도로 바빠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겸손을 보였다.
또 조충현은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자주 하시다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많이 하신다"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버라이어티의 가장 힘든 점은 쉬는 시간이 없다. 24시간 카메라가 돌아간다. 화장실 가는 소리까지 나갈까 봐 걱정했는데 이제는 내려놨다. 오히려 나의 모습이 드러나는 게 리얼 버라이어티 같다"라며 "방송을 본 아내가 '이제 가식 안 떠네?'라고 하더라. 편안해 보인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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