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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오랜만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최근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4월 27일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서는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30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일 LA 에인절스전서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일 휴스턴전서 2번타자로 복귀했다. 2경기 연속 2번타자로 나서지만, 이날 우익수를 소화하는 건 오랜만이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추신수(우익수)-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루그너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조이 갈로(3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지명타자)-조나단 루크로이(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휴스턴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
추신수의 최근 타격감은 괜찮다. 4월 27일, 1일 경기서 홈런포를 가동했고, 4월 20일 오클랜드전부터 1일 LA 에인절스전까지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일 휴스턴전서는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성적은 22경기 출전, 77타수 20안타 타율 0.260 3홈런 11타점 12득점.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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