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호날두 극찬…"유일무이한 선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3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았다. 매우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해트트릭을 성공한 호날두에 대해선 “유일무이한 선수”라고 엄지를 세우며 “다른 선수들도 잘해줬다. 모두가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지단 감독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우리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3골 차 리드를 계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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