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영화에 게이 캐릭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누군가 내게 마블영화에 게이 개릭터가 있냐고 묻는다. 마블영화에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있다. 그들이 게이인지, 이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우리는 모른다. 나는 마블영화에 게이 캐릭터가 있을지 모른다고 상상한다. 우리는 단지 그들이 누구인지 아직 모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2월 개봉하는 ‘블랙팬서’에 레즈비언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공개된 풋티지에서 오코에 역의 다나이 구리라와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이 레즈비언처럼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추측일 뿐이다. 내년 2월 정식 개봉 이후에 판단할 수 있는 문제다.
마블은 코믹스 세계에서 다양성을 생명으로 삼았다. 동성애자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캐릭터를 끝없이 내놓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성 소수자를 본격적으로 등장시킬지 영화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