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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1일 뉴욕 양키스전, 2일 보스턴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
보스턴 선발투수가 좌완 크리스 세일이었다. 김현수는 예상대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 막판에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일 우완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도 기회를 얻지 못한데 이어 5월에는 아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서 35타수 9안타 타율 0.257 1홈런 3타점 3득점.
보스턴이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 1사 후 미치 모어랜드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후속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헨리 라미레즈가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렉 애셔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1사 후 크리스 데이비스의 볼넷, 2사 후 트레이 만시니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6회말 라미레즈가 또 한번 좌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볼티모어도 7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보스턴은 7회말 선두타자 센디 레온의 우전안타, 1사 후 젠더 보가츠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무기 베츠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결국 보스턴이 볼티모어에 5-2로 이겼다.
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은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크렉 킴브럴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보가츠, 라미레즈, 모어랜드가 각각 2안타를 쳤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렉 애셔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던졌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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