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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 프레즈노 척찬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맞대결에 2번타자(3루수)로 출장했다. 황재균은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실패했다. 타율은 .318에서 .303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서 삼진에 그친 황재균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2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은 팀 배팅으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가 4-2로 앞선 4회초 1사 2, 3루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낸 것. 다만, 끝내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6회초, 9회초에 범타로 물러났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프레즈노를 5-4로 제압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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