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데이비드 허프가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허프는 3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27개의 공을 던져 2탈삼진 포함 퍼펙트 피칭을 했다.
허프는 지난해 막판,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LG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재계약했으나 무릎 통증으로 아직까지 개막 이후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LG 마운드는 허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허프의 복귀는 반드시 필요하다.
허프는 패스트볼 16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체인지업은 8개, 컷패스트볼 3개를 던졌다. 허프는 "예정된 투구수 소화를 잘 했고, 제구가 낮게 돼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 매우 만족한다. 다음 등판에 50개 투구 예정인데, 잘 소화해서 1군에 올라가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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