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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투어 포스터와 스팟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지드래곤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 포스터를 오픈했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눈코입을 클로즈업한 붉은 색 이미지 위로 '모태'(母胎)의 의미가 여러 나라 언어로 새겨져 있다. 전세계 팬들에게 이번 월드투어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스팟영상은 서예 장인이 쓴 '母胎'라는 커다란 붓 글씨 위로 지드래곤이 붉은 액체를 흩뿌리는 장면을 담아내어 마치 행위예술을 보는 듯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면모,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3막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성공이 가져다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진짜 진실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윌로 페론(WILLO PERRON)이 참여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는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활약 중으로 리한나, 카니예 웨스트, 드레이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해왔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해왔다. 무대뿐만 아니라 영상, 인테리어 및 설치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인물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는 오는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투어의 첫포문을 연다. 이후 마카오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즈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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