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롯데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전날 영봉패를 설욕하며 시즌 13승 15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4승 14패.
선취점은 롯데의 차지였다. 롯데는 1회초 1사 후 김동한-최준석의 연속 2루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이대호의 볼넷, 강민호의 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는 김문호의 병살타로 무산됐다.
롯데는 3회 1사 후 최준석-이대호의 연속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2번째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또다시 김문호에게 찾아온 기회. 김문호는 이번에도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운 좋게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내야안타가 됐다. 그 사이 최준석이 득점. 그러나 이번에는 번즈가 병살타로 대량 득점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3회까지 1안타로 묶인 kt가 4회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박경수의 2루타에 이은 유한준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장성우의 내야안타, 윤요섭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 오태곤이 투수 땅볼을 쳤지만 1(투수)-2(포수)-3(1루수) 병살타 과정에서 포수가 1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그 사이 장성우가 득점. 2-2 동점이 됐다. 이후 정현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5회 1사 후 박경수의 우전안타에 이은 장성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에는 1사 1루서 오정복-박경수의 연속 2루타로 승기를 잡았고, 8회 윤요섭의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10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어 엄상백-심재민-이상화가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3안타를 때려낸 박경수가 빛났다. 오정복, 장성우, 정현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닉 애디튼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 부진으로 시즌 3연패에 빠졌다. 타선에서는 최준석, 강민호, 김문호가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초반 2차례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라이언 피어밴드(첫 번째), 박경수(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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