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가 넥센을 연이틀 잡고 2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0승8패가 됐다. 넥센은 2연패를 당했다. 13승15패.
선취점은 KIA가 올렸다. 3회초 1사 후 김호령이 볼넷을 골라냈다. 김민식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명기가 1루수 땅볼을 쳤다. 넥센 1루수 윤석민이 홈으로 송구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3루 주자 김호령의 홈 쇄도가 세이프로 선언됐다.
KIA는 7회초 2사 후 김호령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김민식이 우선상 3루타를 터트려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넥센도 8회말 1사 후 서건창과 윤석민의 연속 좌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2사 후 김민성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개인통산 93승으로 김정수 3군 투수코치를 넘어 타이거즈 역대 좌완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심동섭, 박지훈, 김윤동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윤동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민식이 2안타 1타점, 김호령이 2득점으로 활약했다.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이어 김상수, 이보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서건창, 윤석민, 김하성이 2안타로 분전했다.
[양현종.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