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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 가족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화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따뜻하게 보내는 일라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 지연수에게 어버이날 부모님의 선물로 '돈다발' 만들기를 제안했다. 이에 일라이는 장모님의 돈다발을, 지연수는 시어머님의 돈다발을 만들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일라이 어머니는 "마음이 뿌듯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이들은 함께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지연수는 시어머니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는 "덥다"는 시어머니의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냉큼 달려가 음료수를 사 왔다.
일라이 어머니는 "연수가 항상 잘 챙겨준다"라며 "큰딸 같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지연수는 "며느리가 나밖에 없지 않으냐.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또한 일라이 어머니는 깜짝 선물로 지연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연수가 쇼핑 중 눈여겨본 의상을 구입해 선물한 것. 이에 지연수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일라이는 "아들 건 없어서 어떡하냐"는 어머니에게 "두 사람이 웃고 있다는 게 내게 가장 큰 선물이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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