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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공명이 내면의 상처를 간직한 연하남으로 변신한다.
4일 KBS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공명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공명은 해맑은 미소로 여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은 듯한 표정으로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공명은 극 중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타인의존형 애정결핍남 벽수 역을 맡았다. 항상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고 정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인물로, 유쾌 발랄한 겉모습과 달리 남모를 상처를 간직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공명은 극 중 민효린과 함께 '혼자'에 익숙해져 독신, 혼술, 혼밥 트렌드를 즐기고,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행복해질 기회마저 차단해버린 2030 세대를 위한 힐링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라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명과 함께 민효린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로맨스심리극으로 오는 8일과 9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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