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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56에서 .250으로 내려갔다. 3홈런 11타점 12득점.
3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찰리 모튼과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절호의 찬스에서 돌아왔다. 팀이 0-4로 뒤진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커브를 그대로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토니 십을 상대로 볼넷을 얻으며 처음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하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 타자들이 5안타에 그치며 네 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1-10으로 완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11승 17패. 반면 휴스턴은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9승 9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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