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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썰전' 유시민이 19대 대선 변수에 대해 밝혔다.
4일 밤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대선 레이스에) 극적인 빅뱅이 생길 가능성이 있냐"며 코앞으로 다가온 선거와 관련해 질문했다.
유시민은 "북한의 동향으로 인한 변수, 즉 '북풍(北風)'을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약했다"며 "사드문제가 (변수였다) 진보 진영에 불리한 이슈일 가능성이 컸는데, 이번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야권을 크게 도와줬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구라는 "'북풍'이 아니라 미국에서 불어온 바람, '미풍'이 (변수)였던 건가"라고 물었고, 유시민은 "태평양에서 불어온 바람, 태풍(太風)이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전원책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유 얼 디저스터(you are disaster)"라며 한줄 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19대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비교 분석해보며 각 후보의 '베스트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한 JTBC '썰전'은 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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