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대선 개표방송에 박재훈, 박연경 앵커를 발탁하고 개그맨 서경석을 MC로 투입했다.
4일 오후 서울 상암 MBC A스튜디오에서 MBC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7' 기자간담회가 열려 메인 MC 박재훈, 박연경 앵커, MC 서경석, 지윤태 선거방송기획단장, 박범수 선거방송기획부장, 박석원 PD 등이 참석했다.
MBC는 이번 개표방송에 총선 당시 선보여 주목 받은 '로보M'을 다시 한번 활용한다. 32인치 모니터 여섯 대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자유자재로 합쳐지는 기술이다. 각 후보들을 3D로 구현한 그래픽도 도입했다.
지윤태 단장은 "기간이 짧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자리를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더 쉬운 방송'과 '더 정확한 방송'이다"고 전했다.
박재훈 앵커는 "진정한 민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였고, 박연경 앵커는 "선거 방송의 명가 MBC답게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랜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첫 대선 개표 방송에 나서게 된 박연경 앵커는 "대선은 처음이지만 총선 때는 코너 진행을 해봤고, 메인은 처음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봤다"며 "이번 대선에 국민적 관심이 높기 때문에 기대감과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국민들이 선택한 그 순간을 빠르게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담과 걱정이 기분 좋은 책임감으로 느껴지고 있다"며 "처음 진행하지만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는 진행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경석은 시청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이다. 박재훈, 박연경 앵커가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자신은 "쉽고 재미있는 것이 선거이고 투표라는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는 역할"이라는 서경석은 "전문가들에게 시청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을 악착같이 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 단장은 박재훈, 박연경 앵커와 서경석을 이번 개표방송에 발탁한 이유로 "두 앵커는 MBC를 대표하는 앵커다. 가장 진솔하게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서경석은 선거방송의 여러 데이터를 훼손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리드해주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는 9일 진행되며, 4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 기간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