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손가락부상 여파 탓이다.
SK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어 지난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한 최정은 이날도 자리를 비우게 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최정의 컨디션에 대해 “아직 손가락 상태가 안 좋다.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정확한 복귀시점을 말하는 건 이르다. 오늘은 나주환이 3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엽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하루 휴식을 줄 생각이다. 몸, 멘탈 모두 하루 정도 쉬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록 최정은 공백기를 갖고 있지만, SK는 한동민이 최정의 공백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지난 3일 한화전에서는 생애 첫 1경기 2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힐만 감독은 한동민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힘이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 성격이나 마음가짐도 좋다. 본인이 원하는 공을 노리고 스윙하는 것이 장점인 타자”라고 말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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