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민성이 유격수로 나선다.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는 유격수로도 많이 나선 김민성이지만 넥센 이적 이후에는 대부분 3루수로 뛰었다. 강정호와 김하성이라는 뛰어난 유격수들이 있었기 때문.
4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나섰던 김민성은 이날 또 한 번 내야 중심을 잡는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대전에서는 본인도 많이 긴장했다고 하더라. 예전에 비해 (몸놀림이) 무뎌지기는 했지만 유격수는 원래 자신의 포지션이다. 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다면 본인이나 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공격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정음-서건창-김태완-채태인-윤석민-허정협-김민성-김재현-이정후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윤석민이 3루수, 김태완이 지명타자를 맡았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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