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팻 딘이 5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팻 딘의 선발 등판 날짜를 언급했다.
올해부터 KIA 유니폼을 입은 팻 딘은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한 차례 완봉승을 거두는 등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불펜 난조로 2승을 놓치지만 않았다면 4승은 거둘 수 있었다.
팻 딘의 지난 등판은 4월 27일 삼성전. 당초 예정대로라면 전날 넥센전에 나설 차례였다. 하지만 팻 딘이 팔꿈치쪽에 타이트한 느낌을 받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팻 딘의 등판 날짜에 대해 "내일(5일)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마친 KIA는 5일부터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어린이날이자 주말 3연전 첫 날에 나서는 것.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는 팻 딘이 5일 경기에서도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팻 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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