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붙박이 3루수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내야수 김동한을 칭찬했다.
김동한은 지난 29일 두산전부터 거인군단의 핫 코너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서 거둔 성적은 타율 0.313(16타수 5안타), 출루율 0.421다. 타선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뽐내 계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 감독은 “김동한은 최근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공격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는 중이다. 당분간 꾸준히 3루수로 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감독은 이날 선발 중견수에 나경민 이름을 써 넣었다. 나경민은 이번 kt와의 3연전서 처음으로 선발 중견수 역할을 맡는다. 전날까지 리드오프를 맡았던 손아섭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롯데는 나경민(중견수)-김동한(3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마운드는 박세웅이 지킨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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