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영웅’이었으니 선발로 나가야 하지 않겠나.”
극적인 솔로홈런을 터뜨린 허도환이 선발 출장한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최재훈 대신 허도환이 8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허도환은 지난 3일 열린 SK전서 10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영웅’이었으니 선발로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화는 또한 이날 1군에 등록된 양성우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한화의 타순은 정근우(2루수)-장민석(중견수)-송광민(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김경언(우익수)-하주석(유격수)-양성우(좌익수)-허도환(포수)-김회성(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안영명이다.
한편, SK는 조용호(중견수)-나주환(3루수)-한동민(좌익수)-정의윤(우익수)-이홍구(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박승욱(유격수)-김성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허도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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