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롯데 강민호가 개인통산 200홈런이라는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강민호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민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류희운의 5구 146km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200홈런. KBO 역대 24번째 대기록이다. 지난 11일 SK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강민호의 2점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kt에 2-1로 앞서고 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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