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KIA전 연패 사슬을 끊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재영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연패, KIA전 7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4승 15패. 반면 KIA는 시즌 2연승, 넥센전 7연승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 성적 20승 9패. 순위는 여전히 선두다.
선취점 역시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이 김진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김주찬이 신재영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넥센이 곧바로 앞서가는 점수를 뽑았다. 4회말 윤석민의 2루타와 허정협, 김민성의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재현의 투수 앞 땅볼 때 2점째를 얻은 넥센은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다.
7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넥센은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투수 폭투로 4-1을 만든 뒤 허정협의 2타점 적시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는 채태인의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자축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 속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김민성이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허정협도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제 몫을 했다.
반면 KIA는 선발 김진우가 3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동점과 역전에 실패한 뒤 곧바로 많은 점수를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넥센 신재영.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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