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KIA전 7연패를 끊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연패, KIA전 7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13승 14패.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오늘 경기는 KIA와의 연패를 끊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KIA와의 만남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장 감독은 "박빙의 승부에서 신재영이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해준 덕분에 야수들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선발 신재영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 속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5일부터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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