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김주찬이 6일 롯데전서 대타 대기한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김주찬을 선발서 제외했다.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전했다.
김주찬은 전날 롯데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김 감독은 “컨디션도 좋지 않고, 선수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IA는 전날 롯데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4일 고척에서 넥센과 야간경기를 치른 뒤 부산으로 이동한 탓에 주전을 대거 제외했지만 값진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이날 다시 원래의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버나디나-이명기 테이블세터에 전날 리드오프였던 안치홍이 3번으로 복귀했다. 1루수는 서동욱, 포수는 김민식, 유격수는 김선빈이 맡는다.
▲KIA 선발 라인업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투수 임기영.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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