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부산 사직구장이 미세먼지에도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오후 4시 12분 부로 26600석이 모두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만원사례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11개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지역은 오전 11시부터 동부권역, 정오부터 중부·남부·서부권역에 각각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야구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다행히 부산, 울산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는 선발투수 김원중을 앞세워 전날 패배 설욕을, KIA는 임기영을 필두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부산 사직구장.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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